엄마 아빠도 발도르프교육예술가!
전쟁터에 나갈 때에는 한 번 기도하고,
항해를 나설 때에는 두 번 기도하고,
결혼할 때에는 세 번 기도하라.
러시아 속담입니다.
그런데 결혼해서 살다보니
이 결혼보다 기도를 더 필요로 하는 일이 있습니다.
매일매일 기도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.
하루에 세 번도 더 기도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.
바로 부모가 되어 가는 일입니다.
아이를 낳고 기르면 자연스레 부모가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착오 같습니다.
부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되어 가야 하는데
이 과정이 어렵기 그지없습니다.
누구와 이어주어야 하는지,
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는지,
어떻게 들려주어야 하는지,
어디로 끌어주어야 하는지..
누구와 논의해야 할지, 무엇을 공유해야 할지,
어떻게 공감해야 할지, 어디로 동행해야 할지
단 한 가지도 쉬이 결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.
아이라움 토요예술학교 부모모임에 오시면
함께 이야기 나누며 심오한 예술작업으로 자신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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